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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2년만에 둘러본 두물머리...30분이면 갈수있는데 뜸했어요 힐링이 필요한 후배랑 가벼운 산책이었는데 뭔가 조금 변하긴 했네요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 물사건을 능가하는 예전 어느 분의 4대강 때문인가 봅니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쉴수있어 좋지만 그렇다고 예전보다 특별히 좋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눈감고 아웅...유식하게 그린워싱(greenwashing) 뭐 그런 느낌... 마지막 사진 두분 지금쯤 이뿐 따님 태어나셨겠죠 부럽더군요^^ 머리 아픈거 잊어버리고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꾸는것 그 자체가 진정한 힐링일텐데 말이죠
gateless gate 가야지요 차곡차곡 쌓은 환상을 넘겨보려면 가야지요 때론 그것들이 조용히 허물어지는 것도 봐야죠 - 이병률 ,끌림 -
파워에이드 땀이 흠뻑 날정도로 자전거를 타고 갈증이 몰려올때 한강물이 파워에이드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착각하지마 작은 날개짓도 쓸쓸한 뒷모습도 널 위한거라 착각하지마 조용히 스쳐가는 바람이었을뿐이야
아름다워 꽃보다 너의 스무해 청춘!
. . .
. . . *. 그날 달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잠 못드는 밤은 안개처럼 사라져 흐려질 즈음 갑작스레 찾아든 불안과 긴장은 가슴아래까지 차있었고 바닥을 부수며 튀어오르는 오늘은 뒤틀린 얼굴로 웃고 있었다
바람을느껴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봐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거예요